더글라스 코스타(29)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와의 동행을 기뻐했다.

코스타는 16일(한국시간) 유튜브 체널 De Sola를 통해 "호날두가 합류하자마자 유벤투스는 모든 면에서 향상됐다. 그의 공헌이 눈에 띄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매주 골을 넣었고 경기장에 많은 팬들을 불러 모았다"며 "그와 함께 성과를 이루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 것이다. 항상 열심히 하고 계속해서 함께할 것이다"고 호날두의 능력에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는 작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둥지를 옮겼다. 효과는 대박이었다. 유니폼 제조사 아디다스가 책정한 유니폼이 예상 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또 시즌권 판매 수치가 상승했고 구단 박물관 입장객 역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경기력 상승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과 함께 8강행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