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맞닿은 미스 경남 3人의 창원체육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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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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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체육관 나들이에 나선 미스 경남 3인방이 LG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8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0승(23패)째를 기록하며 3위를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LG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였다. 4,732명의 관중이 입장한 창원체육관은 팬들의 응원과 함성소리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여기에 팬들 못지않게 열렬한 응원으로 LG의 승리에 보탬이 된 이들이 있다.
2019년 미스 경남 3인방 전은화(진), 정희지(선), 박성은(미)이 그 주인공. 이들은 경기 전 시투를 통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고, 경기 도중에는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 타임에 동참하며 코트에 활기를 더했다.
가장 먼저 시투에 나선 전은화는 “평소 팬이었던 팀에서 시투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남긴 그는 세 명 중 유일하게 시투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서는 “시투를 앞두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던질 때부터 들어갈 것 같았는데 실제로 골을 넣으니 너무 짜릿했다”며 웃어 보였다.
정희지는 “농구장은 처음 왔다.미스 경남 홍보사절단으로서 LG 세이커스 팀의 시투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박성은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시투를 하게 됐다. 연습할 때는 슛이 잘 들어가서 넣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쉽게 골대 맞고 빗나갔다.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 땐 꼭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구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본 느낌은 어땠을까? 이들은 창원의 농구 열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직접 농구를 보니깐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한 것 같다. 선수들도 열정이 넘쳐 보인다. 이런 모습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진다면 충분히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
이어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나서는 선수들을 향한 파이팅과 함께 응원의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전은화는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이런 기세를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갔으면 한다. 또 몸 건강히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했고, 정희지 역시 “플레이오프에서도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박성은은 “플레이오프 우승은 당연히 LG라고 생각한다”며 LG의 우승을 바랐다.
코트 밖에서 에너지를 내뿜은 이들의 영향 덕분인지 LG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와 마주했다. 더불어 홈 7연승 및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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