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시즌 6호 홈런에 도전한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16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5호 홈런을 날리며 파워를 과시했던 강정호는 17일 하루 결장한 뒤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스턴의 선발 투수는 마커스 월든으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처음 데뷔해 8경기에서 승패없이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은 남겼다.

이날 피츠버그는 애덤 프레이저(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코리 딕커슨(좌익수)-조쉬 벨(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로니 치즌홀(우익수)-강정호(3루수)-에릭 곤잘레스(유격수)-제임슨 타이욘(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보스턴은 재키 브레들리 주니어(중견수)-무키 배츠(우익수)-스티브 피어스(1루수)-샌디 레온(포수)-브라이스 브렌츠(좌익수)-바비 달벡(3루수)-샘 트레비스(지명타자)-채드 데 라 게라(2루수)-C.J.채트햄(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