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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2019~2020시즌! 각 팀 전력 프리뷰-여자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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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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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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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과 함께할 원투펀치는 어떨까

 

흥국생명이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데에는 단연 MVP 트리플 크라운에 빛나는 이재영의 활약 덕분이지만 톰시아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톰시아는 박미희 감독이 ‘한 방’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종종 남겼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톰시아는 정규시즌에서 확실한 수치를 남겼다. 득점 부문 3위(610점), 공격 성공률 4위(39.93%), 블로킹 9위(세트당 0.38개) 등 임팩트와 별개로 전체적으로 자기 몫은 다했다. 

 

이재영이 공수에 걸쳐 부담이 매우 큰 흥국생명이기에 공격에서 짐을 덜어줄 ‘파트너 찾기’는 매 시즌 흥국생명의 최대 과제이다. 그 역할은 보통 외국인 선수가 소화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는 일반적으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하지만 올 시즌은 늦은 합류로 변수가 더 커졌다. 가장 마지막에 지명한 파스쿠치는 결국 컵 대회도 치르지 못하고 짐을 쌌다. 새로 영입한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루시아 프레스코가 자기 몫은 확실히 가져가야만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우승권까지 넘볼 수 있다. 주전 라인업의 경우, 지난 시즌과 비교해 외국인 선수 자리만 바뀌었기 때문에 이 자리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호흡을 맞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은 걱정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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