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대장정의 마무리, 아직 순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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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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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3일,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시작을 알린 뒤 6개월이 지났다. 이제 프로농구 10개 팀에 남은 건 단 1경기뿐. 그러나 순위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KT와 KCC, 오리온이 최후의 승부에서 순위 결정을 확정 짓게 된다.
▲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최종전 일정
울산 현대모비스(42승 11패) vs 서울 삼성(11승 42패)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 / KBL 인터넷 중계
안양 KGC인삼공사(24승 29패) vs 서울 SK(20승 33패)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 / KBL 인터넷 중계
원주 DB(23승 30패) vs 창원 LG(30승 23패)
오후 7시 30분 @원주종합체육관 / KBL 인터넷 중계
인천 전자랜드(35승 18패) vs 전주 KCC(27승 26패)
오후 7시 30분 @인천삼산체육관 / MBC스포츠+
고양 오리온(26승 27패) vs 부산 KT(27승 26패)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 / IB스포츠
앞선 3경기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1위를 확정지었고, 삼성 역시 최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한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삼성의 최저 승리 탈출 경기라는 것. 54경기 체제에서 삼성의 최저 승리 기록은 2014-2015시즌 11승이다. 이번 시즌 역시 11승에 멈추며 4년 전의 아픔을 다시 기억하게 했다. 이날 역시 패하게 된다면 6라운드 전패 수모까지 겪는 셈.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경기다.
KGC인삼공사와 SK의 경기는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다. 그러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의미가 없지 않다. DB와 LG의 최종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자랜드와 KCC, 오리온과 KT의 경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4, 5, 6위 싸움의 종지부를 찍을 중요한 승부다. 경우의 수는 두 가지.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오리온이 KT를 잡는다면 KCC와 오리온, KT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그러나 KCC가 전자랜드에 패할 경우, 현재의 순위가 고정된다.
먼저 전자랜드와 KCC의 경기를 살펴보자.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전자랜드의 절대적 우위다. 하지만 선수 전원이 건강한 KCC에 비해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강상재가 부상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박찬희는 출전, 강상재는 결장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KCC의 입장에선 막기 까다로웠던 강상재의 결장 가능성이 반가울 뿐이다.
이미 4강 직행을 확정한 전자랜드의 동기부여 상실도 큰 문제다. 최근 3연패가 이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 물론 KCC 역시 2연패에 빠지며 좋은 상태는 아니다. 시즌 내내 경기력 기복을 극복해내지 못하며 ‘우승후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그나마 KCC가 유리한 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과 KT의 결과 역시 중요하지만, KCC의 승리가 기본이 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100% 전력을 다할 필요가 없는 전자랜드에 비해 KCC는 4위로 올라 홈 이점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과 KT의 경기는 최종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란히 4, 6위에 위치한 두 팀은 순위 경쟁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상대 전적은 2승 3패로 오리온의 열세, 그러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일영, 김강선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까지 만든 만큼, 100%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장염으로 고생한 최진수 역시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는 게 희소식이다.
KT 역시 4위 유지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밟는 플레이오프 무대. 6위보다는 4위로 홈 팬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찾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또 6위로 추락할 경우, 껄끄러운 상대인 LG를 만날 수 있어 반드시 승리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오리온은 ‘이승현 딜레마’를 극복해냈고,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정상 전력을 갖추고 ‘고양 대혈전’을 준비하고 있다.
▲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최종전 일정
울산 현대모비스(42승 11패) vs 서울 삼성(11승 42패)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 / KBL 인터넷 중계
안양 KGC인삼공사(24승 29패) vs 서울 SK(20승 33패)
오후 7시 30분 @안양실내체육관 / KBL 인터넷 중계
원주 DB(23승 30패) vs 창원 LG(30승 23패)
오후 7시 30분 @원주종합체육관 / KBL 인터넷 중계
인천 전자랜드(35승 18패) vs 전주 KCC(27승 26패)
오후 7시 30분 @인천삼산체육관 / MBC스포츠+
고양 오리온(26승 27패) vs 부산 KT(27승 26패)
오후 7시 30분 @고양체육관 / IB스포츠
앞선 3경기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현대모비스는 정규경기 1위를 확정지었고, 삼성 역시 최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한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삼성의 최저 승리 탈출 경기라는 것. 54경기 체제에서 삼성의 최저 승리 기록은 2014-2015시즌 11승이다. 이번 시즌 역시 11승에 멈추며 4년 전의 아픔을 다시 기억하게 했다. 이날 역시 패하게 된다면 6라운드 전패 수모까지 겪는 셈.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경기다.
KGC인삼공사와 SK의 경기는 아무것도 걸려 있지 않다. 그러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의미가 없지 않다. DB와 LG의 최종전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전자랜드와 KCC, 오리온과 KT의 경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4, 5, 6위 싸움의 종지부를 찍을 중요한 승부다. 경우의 수는 두 가지. KCC가 전자랜드를 꺾고, 오리온이 KT를 잡는다면 KCC와 오리온, KT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그러나 KCC가 전자랜드에 패할 경우, 현재의 순위가 고정된다.
먼저 전자랜드와 KCC의 경기를 살펴보자.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전자랜드의 절대적 우위다. 하지만 선수 전원이 건강한 KCC에 비해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강상재가 부상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박찬희는 출전, 강상재는 결장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KCC의 입장에선 막기 까다로웠던 강상재의 결장 가능성이 반가울 뿐이다.
이미 4강 직행을 확정한 전자랜드의 동기부여 상실도 큰 문제다. 최근 3연패가 이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 물론 KCC 역시 2연패에 빠지며 좋은 상태는 아니다. 시즌 내내 경기력 기복을 극복해내지 못하며 ‘우승후보’라는 타이틀을 무색하게 했다.
그나마 KCC가 유리한 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오리온과 KT의 결과 역시 중요하지만, KCC의 승리가 기본이 된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100% 전력을 다할 필요가 없는 전자랜드에 비해 KCC는 4위로 올라 홈 이점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과 KT의 경기는 최종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란히 4, 6위에 위치한 두 팀은 순위 경쟁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상대 전적은 2승 3패로 오리온의 열세, 그러나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허일영, 김강선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무대까지 만든 만큼, 100%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장염으로 고생한 최진수 역시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는 게 희소식이다.
KT 역시 4위 유지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에 밟는 플레이오프 무대. 6위보다는 4위로 홈 팬들에게 한 번이라도 더 찾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또 6위로 추락할 경우, 껄끄러운 상대인 LG를 만날 수 있어 반드시 승리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오리온은 ‘이승현 딜레마’를 극복해냈고,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왔다. 정상 전력을 갖추고 ‘고양 대혈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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