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U-23·U-20 모두 원하는 이강인, 그도 모두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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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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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을 원하는 팀이 많다. 18세 20일의 어린 나이에 무궁무진한 경쟁력을 갖췄으니 당연한 현상이다. 현재 한국 축구 A대표팀과 U-23 대표팀 그리고 U-20 대표팀까지 모두 이강인을 바라고 있다.
일단 이강인은 A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울산 문수축구경기장) 26일 콜롬비아(서울월드컵경기장)와 일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사상 첫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역대 일곱 번째로 최연소 발탁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볼리비아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김판근(17세 241일)·김봉수(18세 7일)에 이어 A매치 데뷔 기준으로는 최연소 3위를 기록하게 된다. 이강인의 A매치 데뷔전이 이뤄질지에 대해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이강인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 세대교체의 중심이다. A대표팀에서 꼭 필요한 자원 중 하나다. 앞으로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 역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지금 당장 이강인을 활용할 수는 없지만 2020 도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감독은 "(올림픽을 위해) 이강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 역시 이강인을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다. U-20 대표팀은 5월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한다. 한국은 포르투갈·아르헨티나·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F조에 편성됐다. 아직 이강인의 합류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 정 감독은 "이강인 합류를 위해서는 발렌시아와 조율해야 한다. U-20 월드컵의 중요성을 어필할 것이다. '삼고초려'라도 할 것"이라며 간절함을 표현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직접 답했다. 그는 19일 파주 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했다. A대표팀과 U-23 대표팀 그리고 U-20 대표팀이 모두 원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강인은 자신에 대한 관심에 고마움을 표하며, 자신을 원하는 모든 대표팀에 가능성을 열어 놨다.
그는 "U-20 월드컵 참가는 이번 A대표팀 소집이 끝난 뒤 돌아가 발렌시아 구단과 이야기해 봐야 한다. A대표팀에 합류했다. 지금은 A대표팀에만 집중하고 싶다. 앞으로 U-23 대표팀과 U-20 대표팀 모두 열심히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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