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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인천 남매' 대한항공·흥국생명, 통합우승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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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0 댓글0건

본문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이냐 아니면 플레이오프(PO)를 힘겹게 통과한 현대캐피탈과 한국도로공사의 뒤집기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대진이 완성되면서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포스트시즌의 마지막에 남녀부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제치고 챔프전에 진출한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과 22일부터 대결한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흥국생명이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 '3경기 15세트' 혈투에서 살아남은 정규리그 2위 도로공사와 21일부터 챔프전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나란히 정규리그 우승으로 열흘 넘게 재충전 시간을 가졌던 '인천 남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이 현대캐피탈과 도로공사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통합우승을 완성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005년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대한항공은 2010-11시즌과 2016-17시즌에 각각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 각각 덜미를 잡혀 통합우승을 놓쳤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난 2017-18시즌에는 정규리그 3위를 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삼성화재,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까지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기원 감독도 '재작년 정규리그 1위, 작년 챔프전 우승을 했으니 올해는 통합우승을 하겠다'며 '통합우승 징크스'를 깨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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