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트라웃 계약 연장 공식 발표…12년 4억265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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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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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마이크 트라웃과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트라웃이 계약을 마무리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12년 4억2650만달러"라고 밝혔다.
20일 다수의 언론들은 트라웃이 에인절스와 12년 4억26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하루 만에 구단도 이와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오늘은 에인절스 팬과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던 모든 선수들에게 흥분되는 날"이라며 "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인 트라웃이 커리어 동안 에인절스에서만 뛰게 됐다"고 밝혔다.
트라웃도 구단을 통해 "이곳은 내가 있기를 원했던 곳"이라며 "그동안 에인절스와 함께한 시간을 즐겼고 앞으로도 구단과 팬들을 대표해 이곳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에인절스와 6년 1억445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트라웃은 2020년까지 팀에 남는다. 이번 12년 계약은 2020년까지 남은 계약기간 2년에 10년을 더 얹은 것이다.
이 계약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기간은 이번 시즌부터 12년이 되며 계약내용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은 계약기간 2년간 6650만 달러를 받는 트라웃은 10년 3억6000만 달러 계약을 추가하며 총액 4억달러를 돌파했다. 총액 4억달러이 넘는 규모의 계약은 트라웃이 최초다.
트라웃의 올해부터 12년간 평균 연봉은 3583만 달러로, 계약기간 평균 연봉 메이저리그 1위를 차지했다. 종전 1위는 3440만달러를 받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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