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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NC, 새 야구장에서 개막전 승리...양의지 홈런포로 이적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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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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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전국 5개 구장에는 만원 관중이 몰려들었다. 모든 구장에 2만명 이상이 운집한 것도 사상 처음이었다. 

가장 관심을 끈 곳은 창원이었다. 새로 문을 연 창원NC파크가 공식 경기를 시작했다. NC는 새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삼성에 7-0 완승을 거뒀다. 

NC는 선발 버틀러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김진성, 윤지웅, 배재환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고, 1회말부터 터진 타선은 관중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베탄코트가 1사 1,2루에서 결승타가 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고, 양의지는 FA(자유계약선수) 이적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노진혁은 2회말 홈런포로 포효했다. 초반 3홈런이 NC파크 그라운드를 가로지르며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NC는 2만 2천석에 꽉 들어찬 관중들 앞에서 개막 첫 승에 성공하며 올 시즌 반등을 기약했다. 

광주에선 LG가 KIA에 2-0 승리를 거뒀다. LG는 선발 타일러 윌슨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유강남이 5회 2사 3루에서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결승점을 뽑았고, 8회초 1점을 추가하며 원정길에서 휘파람을 불었다. 

문학에선 SK가 한동민과 로맥의 홈런쇼에 힘 입어 KT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다시 지휘봉을 든 염경엽 감독은 개막전 승리로 미소 지었다. SK는 선발 김광현이 6이닝 4실점 했지만 하재훈이 1이닝 퍼펙트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택형과 김태훈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잠실에선 두산이 한화에 5-4로 승리했고, 사직에선 새 이름으로 출발한 키움이 롯데에 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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