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한국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H조 2차전에서 캄보디아에 6-1로 이겼다. 한국은 2연승과 함께 호주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호주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로 본선행에 성공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한국은 캄보디아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초반 한찬희와 장민규의 연속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한국은 후반 12분 김보섭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6분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5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후반전 동반 이동경이 2골을 잇달아 성공시켜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