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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美 언론 "추신수가 8월에도 텍사스에 있을까?"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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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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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추신수(37)가 시즌 도중 텍사스 레인저스를 떠나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가 될까. 텍사스 담당 기자가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댈러스 모닝뉴스'의 텍사스 담당 기자 에반 그랜트는 25일(한국시각) 텍사스의 2019시즌 전망을 내놨다. 월별로 나눠 구체적으로 예상한 것이 눈에 띈다.

추신수에 대한 언급은 '8월'에 나온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현지 시각으로 7월 31일이기 때문이다. 

"추신수가 과연 8월에도 텍사스에서 뛰고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그랜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후 추신수에게 지불할 금액은 2800만 달러 정도가 남는다"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추신수와 텍사스의 계약은 2년이 남았고 텍사스는 420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추신수의 높은 몸값은 트레이드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어 그랜트는 "추신수는 그라운드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고 클럽하우스의 자산이지만 7월 13일이면 37세가 된다"라면서 "또한 추신수의 존재는 윌리 칼훈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트레이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결국 고령의 나이와 유망주의 성장 등을 고려해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랜트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추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엿본 것은 텍사스가 7월까지 51승 58패에 머물 것이라 전망한 것도 맞물려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추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그랜트는 텍사스가 75승 8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를 것이라 예상했다. 추신수는 과연 어떤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을 마무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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