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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E. 살라 이적료 지불 거부..."공식적으로는 계약 완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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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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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가 에밀리아노 살라 이적료 지불을 거부하고 있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자신들이 살라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법적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낭트에서 카디프 이적이 예정됐던 살라는 지난 1월 24일 이적을 마무리 짓기 위해 영국행 경비행기에 탑승했다. 하지만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영국 채널 제도 부근에서 실종됐다.

모든 축구계가 살라의 생존을 기원했지만, 안타깝게도 장기간 수색 끝에 해저에서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를 발견했다. 기내에는 살라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지만 살라를 향한 애도의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카디프와 낭트는 진흙탕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카디프는 살라의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24억 원) 지불을 거부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카디프는 살라의 이적료 지불을 거부하며 "FIFA에는 공식적으로 낭트와 계약 완료가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로 등록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낭트는 모든 서류 작업이 끝났다는 입장이다. BBC는 "낭트는 증거 제출을 요구하는 FIFA에 이미 기존의 서류 작업등을 언급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BBC는 "카디프 관계자는 '낭트의 요청에 맞춰 웨일스 축구협회와 프랑스 축구협회의 국제 이적 증명서 발급이 미뤄졌다면서 만약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으면 무효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적 증명서 발급 지연은 남은 잔여 겨울 이적 시장 동안 추가 선수를 영입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카디프 구단은 더 이상의 구체적 언급은 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낭트 구단은 "우리는 1월 22일 살라의 이적 관련 서류를 모두 FIFA에 보냈다. 우리는 완전하게 이적 규칙을 준수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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