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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박지수 효과' WKBL 정상 오른 KB, 새 왕조 구축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6 댓글0건

본문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청주 KB스타즈 시대가 활짝 열렸다.

KB는 2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 원정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3-64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창단 첫 챔프전 우승과 통합 우승을 맛봤다.

KB는 1963년 당시 국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다. 현재 여자농구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된 팀이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가 출범한 후 이번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은 3번 차지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준우승만 5번 했다.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우리은행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막강 우리은행을 제치고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삼성생명의 도전을 뿌리치고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했다. 농구대잔치 시절을 포함해도 1994년 우승 이후 25년 만에 국내 무대를 제패했다.

‘장신센터’ 박지수(21)를 빼놓고는 KB의 정상 등극을 논할 수 없다. 이미 중학생 시절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될 정도로 탁월한 체격조건과 잠재력을 갖춘 박지수는 프로 3년차로 접어들면서 기량이 완전히 물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여름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한 시즌을 보낸 것이 큰 도움이 됐다.

박지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3.1점(10위)에 11.1리바운드(3위), 3어시스트(10위), 1.7블록슛(2위) 등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활약이 더욱 빛났다. 3경기에서 평균 25점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27.3점 10.6리바운드를 올린 외국인선수 카일라 쏜튼(27)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기록이었다.

정규리그 MVP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도 만장일치로 차지한 박지수는 “초반에 힘이 부쳤을때 언니들이 부담감을 혼자 짊어질 필요는 없다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며 “부모님도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이겨냈다. 우승으로 보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프로농구는 한 번 정상에 오르면 긴 시간 왕조를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는 신한은행이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2~13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는 우리은행이 6년 연속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아닌 팀이 정상에 오른 것은 2006년 여름리그 삼성생명 이후 13년 만이다.

팬들의 관심은 KB가 새로운 왕조를 구축할지 여부에 쏠린다. 가능성은 높다. 일단 팀의 주축인 박지수가 이제 겨우 21살이다. FA 이적이나 트레이드 등으로 팀을 떠나지 않는 한 ‘박지수 효과’를 최소 10년 이상 누릴 수 있다. 

2016년 4월 KB 지휘봉을 잡은 ‘40대’ 안덕수(45) 감독의 열정적인 리더십도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KB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도 왕조 장기집권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무엇보다 ‘여자농구 특별시’라 불릴 정도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청주 홈팬들의 열정은 ‘KB 전성시대’를 이끌 중요한 연료다.

안덕수 감독도 왕조 구축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스포츠라는 게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지만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게 또 농구다. (장기집권) 준비를 하겠다”며 “골밑 의존도를 높이기보다는 아웃사이드에서 일대일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생명은 비록 정상을 눈앞에 두고 무릎을 꿇었지만 2시즌 연속 챔프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 도중 두 차례나 외국인선수를 교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음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 향후 KB의 독주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손색이 없음을 이번 시즌 증명했다.

반면 6년 연속 통합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우리은행은 새롭게 팀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팀의 맏언니이자 간판스타인 임영희(39)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그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한 박지현(19)의 성장은 긍정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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