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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하주석 부상, 십자인대파열로 수술대..장기 이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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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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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25·한화이글스)이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2019 KBO리그’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패한 뒤 "하주석은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다. 재검진을 받은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활 기간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장기 이탈은 불가피하다. 

이날 한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4-4 맞선 7회말 KIA 선두타자 최원준의 내야 깊숙한 타구를 잡고 1루로 송구한 뒤 발을 딛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쓰러진 하주석은 고통스러워하며 일어나지 못했고, 그라운드에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하주석은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선진이 투입됐다.

불과 5경기 치른 시점에서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이탈은 매우 큰 손실이다. 1군 풀타임 4시즌 째를 맞이한 하주석은 유격수로서 수비도 크게 향상됐다. 타석에서도 테이블세터 또는 중심타선을 받쳐줄 수 있는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핵심 전력이다. 

비단 하주석 뿐만이 아니라, 한화는 시즌 개막 직전부터 주축들의 부상으로 시름이 깊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최진행이 옆구리 부상을 당했고, 윤규진-강경학도 부상으로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KIA전에서는 선발 김재영이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상가상, 하주석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한화는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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