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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대학배구 U-리그] 충남대 이기범 감독,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하지 못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29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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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명지대학교 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명지대학교 (이하 명지대)와 충남대학교(이하 충남대)의 경기가 열렸다. 충남대는 세트스코어 0-3 (22-25, 23-25, 23-25)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기범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선수단을 바라 보았다.

 

이기범 감독은 짧게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진 거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 경기 21득점을 해준 김영대가 13득점, 13득점을 해준 신인 정재현이 7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기범 감독은 “그냥 우리가 우리의 것을 잘하지 못했다. 평소보다 못했던 것이다.” 라 단호하게 평가했다.

 

그래도 센터 김대윤이 블로킹 4득점 포함 전체 13득점으로 두자릿 수 득점을 한 것은 고무적이었다. “공격적인 부분과 블로킹을 잘한다. 리딩 능력은 조금 떨어지는 선수이다. 하지만 경기 중반에 약속했던 것을 잘 이행하지 못해 지적을 했는데 아쉽다.” 라 평가했다. 차분히 말하던 이기범 감독은 “선수들이 지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급해졌다. 그리고 명지대의 열렬한 응원에 조금 밀리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라 덧붙였다.

 

충남대는 4월 6일 홈 경기장에서 홍익대를 맞이한다. “홍익대 스타일에 맞춰서 준비하려 한다.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욕이 너무 앞서 아직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부분을 잘 콘트롤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 말하며 경기장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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