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퍼스웹.

[OSEN=이균재 기자]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이상 토트넘)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자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지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 손흥민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해야 한다고 8일 주장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좌우 측면에서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가 지원하는 포메이션을 추천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최전방을 이끌고 양 옆의 모우라와 라멜라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해야 한다”며 “볼을 다루는 기술이 있는 선수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지난 5일 미들즈브러전에 손흥민과 모우라를 투톱 공격수로 내세웠지만 원하는 내용과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령탑 시절 케인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던 '손톱'(손흥민 원톱)이 재조명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무사 시소코와 탕귀 은돔벨레가 부상으로 빠진 중원엔 해리 윙크스와 올리버 스킵의 선발 출전이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