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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오재일 역전 스리런포' 두산, 삼성에 4:2 역전승으로 공동 선두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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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일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뿜어냈다.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5승 2패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삼성은 연패에 빠지며 3승 4패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3회말 2사 후 박해민이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5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김재호가 볼넷을 고르자 장승현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김재호를 불러들였다. 

삼성은 8회말 김성훈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이 희생번트에 성공했고, 상대 폭투로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다. 김상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이 2-1로 앞서는 상황이었다. 

드라마는 9회초 만들어졌다. 두산은 마지막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와 박건우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오재일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통렬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4-2를 전광판에 새겼다. 

삼성이 9회말 선두 김헌곤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잡자 두산은 이형범 대신 함덕주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형범은 승리투수가 됐고, 함덕주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NC를 13-5로 대파했고, 키움은 SK를 3-1로 따돌렸다. 롯데는 LG에 7-1 완승을 거뒀고, KT는 KIA에 6-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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