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슨, 정규시즌 누적 3점슛 성공 16위 진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2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클레이 탐슨(가드, 201cm, 97.5kg) 3점슛 성공 순위를 끌어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137-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시즌 최다인 47점차 승리를 거둔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첫 40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시즌 30점차 이상 승리를 거둔 것만 5번째다.
이날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그 중심에 탐슨도 있었다. 탐슨은 27분 15초를 뛰며 24점을 퍼부었다. 3점슛 9개를 던져 6개를 집어넣으면서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탐슨 외에도 스테픈 커리가 25점, 퀸 쿡이 21점을 올렸다. 케빈 듀랜트는 100%의 성공률로 11점을 올린 후 퇴근했다.
탐슨은 이날 3점슛 6개를 더하면서 정규시즌 누적 3점슛 성공 부문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탐슨은 라샤드 루이스(1,787)에 비해 5개 뒤져 있었다. 그러나 이날 힘들이지 않고 3점슛 6개를 집어넣으면서 루이스를 한 개차로 밀어냈다. 이번 시즌에도 가파른 흐름으로 3점슛을 집어넣으면서 여러 선수들을 제쳤다.
현재와 같은 흐름이면, 시즌 중 3점슛 1,800개 도달은 상당히 쉬워 보인다. 역대를 통틀어 3점슛 1,800개 이상을 집어넣은 선수는 15명이 전부다. 1,800개에 12개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충분히 시즌 중에 역대 16번째로 1,800개 3점슛을 집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슨은 이번 시즌 평균 3.2개의 3점슛을 집어넣고 있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중이면 2,000개 도달도 어렵지 않을 예정이다. 탐슨은 선수생활 내내 큰 부상 없이 코트를 누비고 있다. 3점슛에 기복도 없다. 이번 시즌 초반에 고전한 것을 제외하고 탐슨의 3점슛 페이스가 크게 흔들린 적은 없었다. 참고로 현역들 중 2,000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선수는 5명이 전부다. 1,800개로 확대해도 8명일 정도로 희소한 기록이다.
현역들 중에는 스테픈 커리(2,464), 카일 코버(2,351), 빈스 카터(2,226), 저말 크로포드(2,202), 제임스 하든(2,000), 조 존슨(1,978), 덕 노비츠키(1,971), J.R. 스미스(1,929)가 탐슨보다 많은 3점슛을 집어넣었다. 존슨, 노비츠키, 스미스는 앞으로 뛸 경기가 극히 적거나 은퇴 수순을 앞두고 있다. 탐슨이 이들을 제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짐작된다.
아직 20대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커리와 함께 3점슛 2,500개까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역들 중 커리, 하든, 탐슨만이 달성 가능한 기록으로 판단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탐슨은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5시즌 연속 평균 3점슛 세 개 이상씩 집어넣고 있다. 70경기 이상을 꾸준히 뛰는 그가 만들어 낸 점에서 실로 고무적이다.
한편, 탐슨은 이번 시즌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22.1점(.469 .407 .814) 3.9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5시즌 연속 평균 2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우승 전력으로 다가서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탐슨의 3점슛 행진이 시즌 중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