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경질 논할 때 아냐’, 화합 촉구한 아스필리쿠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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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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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30, 첼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 단결을 강조했다.
첼시FC는 지난달 31일 카디프 시티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0-1로 끌려가다 후반 39분 아스필리쿠에타, 후반 46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의 연속골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다.
덕분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1)에 승점 1점 뒤진 6위를 유지하며 희망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팬들의 비판은 여전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선임하고 시즌 초 선두를 다툴 때만 해도 ‘사리볼’로 호평 받았지만 시즌 중반부터 끊임없는 하락세를 타고 있는 첼시다.
카디프 전을 치르기 전부터 사리 감독 경질을 원하는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새어 나오는 상황. 사리 감독은 팬들의 강한 비판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보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려 애썼다.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필리쿠에타가 “우리는 팬에게 기대하는 것을 제공해야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있어야 할 때가 있다”며 단합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팬들이 그들의 생각을 보여 주었지만 우리의 일은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고 집중력을 주문하며 “우리 뒤에 있을 팬들이 원하는 정신력, 좋은 경기력, 목표를 이뤄내겠다”며 남은 리그 7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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