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PS 격돌' LG-키움, 치열한 혈전 승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올 시즌 역시 5위 팀의 반란은 없었다. 4위 LG 트윈스가 개천절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게 3-1로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켈리는 노진혁에게 피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150km/h를 넘나드는 빠른 볼로 NC 타선을 압도하며 6.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LG는 켈리의 호투 속에 3번타자 이형종과 대타로 출전한 박용택이 3타점을 합작해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무난하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마무리 지은 LG는 이로써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4위 LG가 큰 체력 소모 없이 이틀의 휴식을 얻었기에 준플레이오프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과 LG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최근들어 꾸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매치업이었다. 이들의 첫 만남은 2014년 플레이오프에서 성사됐다.
당시 정규리그 4위였던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던 3위팀 NC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당시에는 히어로즈의 전력이 앞선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넥센이라는 팀명을 사용하던 히어로즈는 추후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는 강정호와 박병호가 버틴 최강의 타선을 보유하고 있었고 20승을 거둔 에이스 벤헤켄이 선발진을 이끌었다.
MVP급 선수만 여러 명이던 당시 키움은 한끗 차이로 정규 리그 우승을 놓쳤을 정도로 훌륭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4위로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을 간신히 통과한 LG가 상대하기엔 버거운 전력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