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근육 박동원 무릎 인대손상 불구 준PO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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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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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대 부분 파열상으로 3주간 재활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진 박동원(29)이 준플레이오프(PO)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다.
박동원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준PO 대비 훈련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키움 관계자는 “인대 부분 파열이 맞는데, 워낙 근육량이 많아 본인이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다. 팀 자체 평가전에도 참여해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광주 KIA전에서 송구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껴 교체된 박동원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 무릎 내측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지영이 버티고 있지만 에릭 요키시 등 일부 투수와 호흡에 이질감이 있어 박동원이 꼭 필요했다. 박동원 없이도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공수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주축 선수라 키움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도 속이 타들어갔다. 그런데 열흘 가량 지난 뒤 선수 본인이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혀 준PO 엔트리에 극적으로 합류했다.
구단 관계자는 “준PO에서 포수 기용 여부는 몸상태를 좀 더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여겨졌던 박동원이 엔트리에 합류해 선수 기용폭이 넓어진 것은 호재”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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