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은 신중' 러프가 돌아본 지난 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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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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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외국인 농사에서 재미를 못 보고 있는 팀이다. 릭 밴덴헐크 이후로 삼성에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은 대부분 재계약에 실패했다. 올 시즌 중반에 들어온 벤 라이블리 정도만 재계약을 바라보고 있다.
외국인 투수들이 꾸준히 물갈이되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는 KBO 리그 세 번째 시즌을 마쳤다. 공인구 여파로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타율 0.292 OPS 0.911 22홈런 101타점으로 삼성 4번 타자로 제 몫을 다했다.
지난달 28일 러프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 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러프는 올 시즌을 포함한 지난 3년을 돌아봤다. 올 시즌을 포함한 지난 3년 동안 러프 눈에 비친 KBO 리그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러프는 "KBO 투수들이 발전하고 있다. 수비도 발전했다. 공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타자들 발전은 더딘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오는 선수들이 질적으로 향상됐다.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에서 1년 이상을 뛰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 더 좋은 선수들이 오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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