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차범근의 재림’”… ‘토트넘 선배’ 이영표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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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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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는 차범근 전 감독님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롱이’ 이영표 전 KBS 해설위원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 경신을 앞둔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 전 해설위원은 4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열린 ‘GERMAN FEST AT LOTTE WORLD TOWER’ 행사에서 차 전 감독의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121골) 경신을 눈앞에 둔 손흥민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손흥민은 두 골만 더 넣으면 차 전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전 해설위원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설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차 전 감독과 함께였다. 이 전 해설위원은 오프닝 기자회견 자리에서 “차 전 감독님과 흥민이는 겹치는 부분이 많다. 우선 스피드가 엄청나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보통 한국 선수들은 마무리를 짓기보다는 회피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렇지 않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내고 골로 연결한다. 엄청난 양발 슈팅 능력도 비슷하다. 흥민이가 차 전 감독님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라고 손흥민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이 전 해설위원은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세계 정상의 측면 공격 옵션으로 발돋움 한 손흥민의 토트넘 선배이기도 하다. 해설위원을 하던 지난 시즌 토트넘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현지를 찾아 손흥민에게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이 전 해설위원은 당시 런던 현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토트넘 후배인 흥민이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멋진 모습을 보여 자랑스럽다. 내 현역 시절 토트넘 구단에서 뛰던 친구들도 흥민이를 칭찬 하더라”라며 기분 좋은 기억을 꺼냈다.
이 전 해설위원의 찬사를 보낸 손흥민이 다가 올 토트넘 경기에서 차 전 감독의 대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지에 세상의 시선이 쏠린다. 손흥민은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을 통해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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