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임팩트 강한 골을 넣은 황희찬(23, 잘츠부르크)에 대한 외신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는 잘츠부르크가 3-4로 졌지만 황희찬은 찬사를 받았다.

황희찬은 전반 39분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를 보기 좋게 제치고 골을 꽂아 넣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일 기사에서 황희찬에게 쏟아진 축구팬들의 트위터 내용을 소개하면서 “황희찬 때문에 판 다이크의 영혼이 사우샘프턴으로 되돌아가버렸다”는 글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