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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SPN의 냉정한 평가, "손흥민 1골 이상 넣었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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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2차전서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2-7 대패로 빛이 바랬다.

전반 초반 몇 차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기록한 손흥민 12분 만에 선제골을 책임졌다. 박스 안에서 무사 시소코의 전진 패스를 받아 결을 그대로 살려 오른발 빨랫줄 슈팅으로 뮌헨의 골네트를 갈랐다.

영국 ESPN은 “손흥민은 전반 12분 마누엘 노이어(뮌헨)를 넘어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며 평점 6을 매겼다.

손흥민은 이날 총 5개의 슈팅을 시도해 3개를 골문 안으로 보내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뮌헨 선수를 통틀어도 4골 주인공 세르주 나브리(뮌헨, 5개)에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개)와 함께 공동 2위.

그럼에도 ESPN은 “평론가들은 손흥민이 1골 이상 넣었어야 했다고 말할 것"이라며 "손흥민도 이에 동의할 것이다”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손흥민은 뮌헨전 통산 1호골로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을 119골로 늘리며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121골)에 2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브라이튼전서 시즌 4호골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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