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전설들과 함께 홈구장에 작별 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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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3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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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와 작별했다. '글로브라이프파크 올타임 팀'에 선정된 추신수도 전설들과 나란히 함께하며 정든 구장에 대한 인사를 보냈다.
텍사스는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현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마지막 경기를 기념해 4만 7144명의 관중이 찾았고, 경기 전후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경기전에는 놀란 라이언과 케니 로저스, 두 텍사스 출신 투수가 등장했고 라이언이 던진 시구를 로저스가 받았다.
경기 후에는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글로브라이프파크 올타임 팀' 멤버가 소개됐다. 이 구장에서 경기한 1994년부터 2019년까지 뛰었던 선수들 중 팬들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들이 자리했다.
다르빗슈 유(컵스)나 로빈슨 치리노스(휴스턴)처럼 다른 팀에 속한 현역 선수들은 자리하지 못했지만, 명예의 전당 멤버 이반 로드리게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비롯해 윌 클락, 마이클 영, 아드리안 벨트레, 행크 블레이락, 라파엘 팔메이로, 조시 해밀턴, 러스티 그리어, 콜비 루이스, 네프탈리 펠리즈, 마이크 나폴리 등이 자리했다.
글로브라이프파크 시대의 끝을 알리는 '파이널 피치'는 영이 마운드에서 로드리게스에게 던지고, 로드리게스가 2루에 있는 앤드루스에게 송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리처드 그린 전 알링턴 시장이 참가 선수들과 함께 글로브라이프파크의 홈플레이트를 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로 옮기는 퍼레이드를 하며 새 구장에서 새 시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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