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25, 맨체스터 시티)가 쿼드러플(4관왕)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지난 2월 카라바오 컵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 시티다. 남은 대회는 프리미어 리그,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EFA) 챔피언스리그다. 불과 몇 주 안에 성공과 실패가 갈릴 대회들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베르나르두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쿼드러플에 대해 생각 하면 안 된다”면서 “매 경기에 집중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한 경기씩 승리를 따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쿼드러플을 달성한 팀은 없다. 하지만 베르나르두는 “상대방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어려움을 언급하면서도 “우리가 믿지 않는다면, 얻지 못할 것”이라며 확신을 주문했다.

앞으로 약 두 달간 맨 시티의 올 시즌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리버풀과 치열하게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고, FA컵에선 4강에 올라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 8강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