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914일 만에 빅리그 홈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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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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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전 3회 솔로포 정규시즌 2년6개월 만에 아치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914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대0으로 앞선 3회 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강정호가 정규시즌에서 홈런을 친 건 2016년 10월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처음이다.
`음주 운전' 논란으로 2년간 팀을 떠났다 우여곡절 끝에 미국 땅을 밟은 강정호가 세 시즌 만에 홈 팬들에게 장쾌한 홈런으로 복귀 인사를 한 셈이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상승했다. 아쉽게 피츠버그는 역전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4대5로 석패했다.
지난 시즌 막판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3경기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른 강정호는 비시즌에 혹독한 훈련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결국 이번 정규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홈런 7개를 터뜨리며 이 부문 MLB 전체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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