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에 대표팀 동료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천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에 쿠티뉴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지난 해 1월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스페인 현지 적응에 실패하며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얻지 못하면서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만족할 만한 이적료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쿠티뉴를 쉽게 내주진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절친한 사이인 쿠티뉴를 PSG에 영입하는 방안을 구단에 추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앙헬 디 마리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뒤 PSG에서 부활한 것처럼 쿠티뉴 역시 PSG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