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야구를 즐기는 이들의 풍성한 잔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2019 파주시장기 경향신문 봄날야구대회’가 6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야구장에서 열렸다. 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들과 파주시, 정치인과 가수, 야구인들이 오로지 야구 하나로 뭉쳐 개막식과 개막전을 치렀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경향신문 이동현 사장,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장 등 내빈들의 축사와 그룹 아이러브, 유도 선수 출신 가수 홍시의 흥겨운 공연도 이어졌다.









관중들의 호사를 위한 풍성한 경품 증정 행사도 있었다. 43인치 TV를 비롯해 신도리코 복합기, 핀란디아 고급 의자, 자전거, 엔진오일 교환권을 비롯하 갖가지 생활용품과 자동차 용품 등이 즉석에서 추첨돼 관객에게 돌아갔다.

교하야구장을 시끌벅적하게 한 개막식이 끝난 뒤엔 4경기의 개막전이 진행됐다. A조 조별리그 경기로 파소협-파주시청(파주시청 승), 바락쿠다-문산락커스(바락쿠다 승), 남부캡틴스-커피101스트릿(커피101스트릿 승), 디져스패밀리-지러브(디져스패밀리 승) 등 일상도 야구도 모두 사랑하는 이들의 땀이 경기장에 뿌려졌다.






























날씨도 대회를 도왔다. 마지막 경기인 디져스패밀리와 지러브의 경기가 끝나는 동시에 약속이라도 한 듯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졌다.

이번 대회는 파주시와 경향신문이 공동 주최를 맡았다. 주관은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경향이 맡았으며 파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