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빈, 박종하’ 맹활약 안양고, 경복고에 대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6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안양고가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안양고는 5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 날 경기에서 112-75로 경복고를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직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안양고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경복고의 주득점원인 이원석(205cm, C)의 득점을 최소화 했고, 공격에선 박종하(188cm, G)와 김형빈(202cm, C.F), 윤재환(192cm, F)이 번갈아 가며 득점에 성공시키며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
이에 맞선 경복고는 권현우(195cm, F)가 벼락같은 3점슛을 터트렸으나 외곽에서 공격다운 공격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무리한 일대일 공격만이 난무할 뿐이었다.
경기 중반 경복고는 강재민(195cm, F)과 권현우의 3점포가 터지기도 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였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명지고가 접전 끝에 98-86으로 인헌고에 승리했다.
명지고의 강승호(195cm, F), 김재원(192cm, G), 최민기(185cm, G)는 각각 25점, 24점,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이 됐다.
인헌고는 베스트 라인업 중 엄윤혁(195cm, C)과 김흥수(193cm, F)가 부상으로 결정한 가운데 이두호(195cm, F)가 28점 14리바운드를 올리며 분투 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남고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청주신흥고가 91-74로 강원사대부고에 승리했고, B조의 낙생고는 정규화(197cm, C)가 31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고 외곽에서 안제후(183cm, G)와 정이삭(190cm, F)이 공격을 이끌어 82-78로 상산전자고에 신승 했다.
부산중앙고와 맞붙은 송도고는 가드 이범열(184cm, 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출전 선수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경기력을 보이며 86-60으로 부산중앙고를 꺾고 예선 첫 승을 올렸다.
부산중앙고는 믿었던 김용완(194cm, C.F)이 상대의 집중 수비에 막혔고, 설상가상으로 일찌감치 5반칙으로 물러나면서 대회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이규태(199cm, C)를 앞세운 대전고가 86-70으로 배재고에 이겼고, 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예선 경기에서는 마산고가 안지환(180cm, G)과 전정민(187cm, F)이 50점을 합작해 79-73으로 천안쌍용고를 꺾고 결선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또한 춘계연맹전 우승팀인 홍대부고는 여유있는 경기 운영과 함께 상대를 압도해 126-72로 가볍게 양정고를 완파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