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디종, 리옹에 3-1 승 이변… 권창훈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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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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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이 교체로 나선 디종 FCO가 리옹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하위 디종은 7일 새벽(한국 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 1(1부리그) 경기에서 올랭피크 리옹에 3-1 승리를 거뒀다. 디종은 사이드의 두 골과 하파엘의 자책골을 묶어 테리에르가 골을 넣는 데 그친 리옹을 제압했다. 리옹은 리그 3위의 강팀이다.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홈팀 리옹이 경기 시작 1분 만에 테리에르의 선제 골로 앞서 갔다. 디종의 왼 측면 수비수 오사마 하다디가 실책을 범한 탓이었다. 그러나 2분 만에 사이드가 만회 골을 넣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사이드는 다시 4분 만에 역전 골을 터트렸다. 이날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안에 무려 세 골이 터졌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빠졌다. 디종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중반 리옹에 불운이 닥쳤다. 리옹의 왼 측면 수비수 하파엘이 후반 20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디종은 두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낸 끝에 원정에서 천금 같은 승점 3을 획득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미드필더 권창훈은 후반 추가 시간인 45+3분에야 교체로 나섰다. 때문에 땀을 흘릴 겨를도 없었지만 그라운드에서 팀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권창훈은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친선 2연전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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