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C.J 맥컬럼이 돌아온다. 

이번 시즌 평균 21.3점을 기록하며 데미안 릴라드와 함께 포틀랜드의 원투펀치를 담당하고 있는 맥컬럼은 지난 3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렸던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그는 10경기에 결장하며 재활에 매달려야 했다.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빠진 이후 유수프 너키치까지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심각한 전력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분전을 앞세워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맥컬럼의 복귀가 필수적이었다. 

약 한 달여 동안 재활에 매달린 맥컬럼은 오는 8일 열리는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골머리를 앓던 포틀랜드 역시 그의 복귀로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