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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에릭센→디발라, 토트넘이 추진할 플레이메이커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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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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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27)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면 파울로 디발라(25, 유벤투스)가 뒤를 이을까.

에릭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그는 2013년부터 활약상을 근거로 주급 인상을 요구했지만, 토트넘은 엄격한 주급 체계를 고수하는 팀. 요구는 번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여러 차례 대화가 오갔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없었다. 이에 에릭센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트릴 정도로 토트넘에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과 에릭센이 평행선을 달리자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손을 뻗는다. 커리어 정점으로 향하는 에릭센도 우승컵의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다. 덴마크의 전설 예스퍼 올센도 에릭센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꿈꿔야 한다며 이적을 부추긴다.

에릭센의 거취가 오리무중으로 빠지자 토트넘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에릭센의 대체자로 떠오른 선수는 바로 디발라. 디발라는 지난 2015년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세리에A 정상급 공격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리오 만주키치 조합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디발라는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시간이 많아졌다. 골문과 거리가 멀어지자 강점이던 득점력이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 리그 22골을 넣었던 그는 현재 5골에 머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활약이 미진한 건 분명하지만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화려한 개인기와 골 감각, 드리블을 활용한 돌파 능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한다는 생각이다. '데일리 스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애원을 해서라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수표책을 꺼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디발라가 토트넘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해리 케인을 도울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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