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백승호(22)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페랄라다-지로나B가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7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지로나B는 한국 시간 7일 저녁 스페인 발렌시아 파테르나 에스타디오 안토니오 푸타데스에서 발렌시아B와 2018-19 스페인 세군다B 디비시온 3조 32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한 지로나B의 중앙 미드필더를 맡아 후반 20분 교체되기까지 65분 간 활약했다. 중앙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주장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지로나B는 후반 37분 공격수 요안 안주아나가 득점해 승리했다. 모나코 유스 출신으로 2017년 지로나 이적 후 줄곧 2군 생활을 하고 있는 콩고 기대주다.

지로나B는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 연속 무패(2승 5무)를 기록했다. 최근 무득점 3연속 무승부를 딛고 이겼다. 5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었다. 백승호는 최근 꾸준히 2군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감을 유지하고 있다.

지로나B는 3부리그 3조 12위에 올라 있다. 승격권에는 멀어졌다. 발렌시아B는 20개팀 중 16위로 강등권에 내려앉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