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러의 훈수, “메시, 맨시티 4관왕 불가능한 이유”(英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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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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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 앨런 시어러(49)가 맨체스터 시티의 쿼드러플(4관왕) 도전에 리오넬 메시(32)의 FC바르셀로나가 버거운 장애물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시어러는 영국 ‘BBC’를 통해 맨시티의 4관왕을 향한 여정을 평가하며 맨시티의 UEFA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상대로 바르셀로나를 점찍었다.
“물론, 맨시티는 먼저 결승전에 도달해야 한다”고 운을 띄운 시어러는 “맨 시티는 아직까지 유럽에서 주목 받는 팀을 상대한 적이 없다. 하지만 계속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시즌 전체를 통틀어 가장 힘든 상대를 만날 것이다”라며 점점 더 버거워질 상대 팀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UCL에서 호펜하임, 샤크타르 도네츠크, 리옹과 조별리그를 벌였고, 16강에선 샬케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시어러가 지적한대로 전 유럽에서 주목할 만한 팀은 없었다.
진정한 승부는 지금부터다. 오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과의 8강 1차전이 열린다. 4강에 진출하면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승자를 만나게 된다. 결승전에선 리버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 중 한 팀과 우승컵을 다툰다. 단 한 경기도 만만한 대진이 없다. 최근 몇 년간 맨시티는 이와 같은 마지막 단계를 극복하지 못하며 8강 또는 4강에서 미끄러진 바 있다.
시어러는 “이제는 쉬운 팀이 없다. 우승을 위해서는 가장 힘든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맨시티가 다른 3개의 트로피는 차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는 맨시티에 너무 벅찰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리오넬 메시가 맨시티가 4관왕을 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라며 부정적인 견해에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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