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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집단 바이러스’ 명지대, 선수단 상태 호전 중…8일 점검차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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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8 댓글0건

본문



 

명지대 선수들의 몸 상태가 호전 중에 있다.

명지대는 지난 5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와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긴급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선수들의 집단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었던 것. 지난 2일 명지대 농구, 배구, 축구, 골프 등 100여명의 선수단이 단체 식사를 했던 자리에서 바이러스가 퍼졌다. 이로 인해 선수단이 병원에 입원을 해야 했고, 농구를 비롯해 지난주에 예정되었던 명지대 운동부의 대학리그 일정들이 모두 연기됐다.

농구는 5일 단국대전을 비롯해 8일 조선대전이 일찍이 연기가 결정됐다. 그렇다면 현재 선수단의 상태는 얼마나 회복됐을까.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현재는 보건소에서도 나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선수단의 상황을 전했다.

감염 당시부터 현재까지 선수단의 훈련도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조 감독은 “오늘 일단 선수단을 소집할 예정이다. 이제 입원을 해야 하는 선수는 없는데, 아직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선수들이 몇몇 있다. 전체적으로 호전이 된 상황이라 선수들을 모아 상태를 점검해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연기된 명지대의 단국대전, 조선대전 추후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애초 일정대로라면 명지대는 오는 26일 고려대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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