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구단 연고지 이전은 선수단 동의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9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이 연고지를 수원시로 확정한 것과 관련해 광주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한전은 8일 "연고지 이전은 선수단의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선수단의 의견, 여론 동향 등을 고려해 수원으로 잔류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한전 배구단 연고지가 수원으로 연장 결정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한전은 "배구선수는 한전 직원이 아닌 구단과 개별 계약한 개인사업자로, 구단을 선택하고 계약하는 데 있어 연고지는 중요한 고려 요소로 선수의 동의 없이 구단이 일방적으로 연고지를 결정할 수 없다"며 "이를 무시한 연고지 이전 시 우수선수 이탈로 팀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광주 이전시 장거리이동에 따른 컨디션 조절 곤란과 부상위험 증가 등으로 경기력이 저하된다는 의견과 육아나 배우자 직장 등 현실적 문제로 가족과 동반 이주가 어렵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V-리그 관계자 의견, 배구팬 여론 동향 등도 반영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광주 배구발전과 저변 확대와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지역사회는 전남 나주에 본사가 있는 한국전력이 배구단 연고지로 광주시가 아닌 경기도 수원시를 최종 선택하면서 강한 반발을 가져왔다.
한국전력이 배구단 연고지 이전 협상과정 절차를 무시한데다, 유치를 열망하던 지역민들에 대한 배려 등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일방통보'하면서 한전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의회의 경우 한전 배구단의 수원시와의 연고지 협약 철회는 물론 한전 경영진의 퇴진까지 촉구했다.
광주구청장협의회도 이날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하고 광주시민의 염원을 무시한 처사라며 한전을 비판했다.
한전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민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한전 배구단 연고지가 수원으로 연장 결정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해명했다.
한전은 "배구선수는 한전 직원이 아닌 구단과 개별 계약한 개인사업자로, 구단을 선택하고 계약하는 데 있어 연고지는 중요한 고려 요소로 선수의 동의 없이 구단이 일방적으로 연고지를 결정할 수 없다"며 "이를 무시한 연고지 이전 시 우수선수 이탈로 팀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광주 이전시 장거리이동에 따른 컨디션 조절 곤란과 부상위험 증가 등으로 경기력이 저하된다는 의견과 육아나 배우자 직장 등 현실적 문제로 가족과 동반 이주가 어렵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V-리그 관계자 의견, 배구팬 여론 동향 등도 반영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며 "광주 배구발전과 저변 확대와 상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지역사회는 전남 나주에 본사가 있는 한국전력이 배구단 연고지로 광주시가 아닌 경기도 수원시를 최종 선택하면서 강한 반발을 가져왔다.
한국전력이 배구단 연고지 이전 협상과정 절차를 무시한데다, 유치를 열망하던 지역민들에 대한 배려 등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일방통보'하면서 한전의 안하무인격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시의회의 경우 한전 배구단의 수원시와의 연고지 협약 철회는 물론 한전 경영진의 퇴진까지 촉구했다.
광주구청장협의회도 이날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하고 광주시민의 염원을 무시한 처사라며 한전을 비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