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안드레 감독, "히로시마에 승점 따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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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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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정을 떠난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이 "승점을 따러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대구FC는 10일 오후 7시 일본 히로시마 광역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3차전 경기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안드레 감독은 "히로시마는 대구의 자매결연 도시인걸 알고 있지만 이번 히로시마 방문의 목적은 경기를 하러 온 거고, 승점을 따러 온 것이다. 현재 히로시마가 J리그 1위 팀이며,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하고 있기에 우리 팀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구는 인상적인 ACL 데뷔시즌을 치르고 있다. 앞선 2경기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멜버른과 광저우를 모두 3대1로 돌려세웠다. 승점 6점으로 F조 선두에 올라있는 대구는 이번 히로시마 원정에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대구에서 많은 팬 분들이 기대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고, 우리가 한 팀으로 싸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그러나 상대 히로시마도 최근 상승세다. ACL 조별예선 1차전에서 광저우에 패했지만, 이후 리그과 ACL 5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달렸다.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J1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수비력이 인상적이다. 리그에서 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고, 연승행진을 달리는 동안 4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이에 대해 안드레 감독은 "히로시마가 굉장히 강 팀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 예전에도 수 차례 친선 경기를 가지며 지켜봤는데 안정적인 공수전환을 하는 팀이다. 내일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해 다양하게 전술을 생각하고 있다"며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드레 감독은 에드가의 부상에 대해서는 "지난 달 부상을 입은 후 현재 어느 정도 회복을 한 상태이고, 팀에서도 중요한 선수인 만큼 관리도 잘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위해 히로시마에 함께 왔지만 스타팅으로 나설지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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