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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침산중, 주성중 나란히 8강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1 댓글0건

본문

 

 

 

 

침산중과 주성중이 대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전에 올랐다.

침산중은 10일 영광 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44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결선 두번째 경기에서 김태영(182cm, F)과 윤동욱(180cm, F)이 각각 26점, 22점을 올리며 맹공을 펼쳐 95-70으로 승리 했다.

올 시즌 급성장한 침산중은 1쿼터부터 폭발적인 외곽슛을 앞세웠다.

침산중은 김태영의 벼락같은 3점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윤동욱이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외곽 공격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에 맞서는 천안성성중은 빠른 경기 전개 속에 가드 구본준(176cm, G)이 공격 전면에 나섰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고, 수비 상황에서 상대에게 쉽게 3점슛을 내준 것이 고전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27-22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친 침산중은 2쿼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리드를 늘려갔다.

김태영과 윤동욱은 여전히 활발한 공격을 펼쳤고, 노우석(176cm, G)과 은준서(182cm, F)가 내, 외곽에서 득점을 따내자 양 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고, 이는 일찌감치 승부를 가리는 순간이었다.

경기 중반 이후 성성중은 손영재(175cm, G)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이미 기운 승부는 되돌릴 수 없었고, 경기는 침산중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주성중이 90-64로 원주 평원중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승리 했다.

주성중의 김태연(176cm, G)은 25점을 올렸고, 차세대 에이스 정현석(184cm, G)도 날카로운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2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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