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27, 리버풀)가 3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더불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까지 받으며 리버풀은 겹경사를 맞았다.

EPL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월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해 리버풀의 선두 질주를 이끈 마네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네와 함께 이번 3월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이들은 앤드류 로버트슨, 시머스 콜먼, 베르나르두 실바, 제이미 바디, 제임스 워드프로스 등이었다. 마네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개인 통산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3월 이달의 감독상으로 리버풀의 클롭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리버풀의 3월 무패행진(3승 1무)을 이끌며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누르고 최고의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