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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추신수, MLB 30개팀 슈퍼스타 랭킹 28위…1위 트라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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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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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슈퍼스타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 슈퍼스타를 한 명씩 꼽아 랭킹을 매겼다. 각종 기록 수치, 수상 경력뿐만 아니라 인기, 카리스마, 지명도 등 주관적인 요소들까지 종합, 각 팀에서 가장 뛰어난 슈퍼스타를 1명씩 선정한 뒤 랭킹을 매겼다. 그 결과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최고의 슈퍼스타로 꼽혔다. 

전체 랭킹은 28위로 높지 않았지만 텍사스 팀 내에서 추신수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매체는 추신수에 대해 ‘지난해 멋진 컴백 시즌을 보냈고, 올스타에도 뽑혔다’며 ‘2019~2020년 연봉 2100만 달러이며 36세로 수비도 극히 제한돼 있어 트레이드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의 탱크에는 가스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30대 후반으로 향하는 나이, 고액 몸값 때문에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는 어렵다는 전망이 또 나왔다. 하지만 리빌딩 중인 텍사스 팀 내에선 추신수의 위상을 넘어설 만한 선수가 없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 제외 소동을 딛고 11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10안타 5타점 5볼넷 OPS .853으로 회복세에 있다. 

한편 랭킹 1위는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었다. 지난달 에인절스와 12년 총액 4억2650만 달러로 북미스포츠 역대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된 트라웃은 2012~2018년 7년간 연펴균 홈런 34개를 터뜨리며 최고 출루율을 기록했다. 두 번의 MVP, 6번의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블리처리포트는 ‘트라웃은 5툴 재능을 가진 시대의 재능으로 27세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라웃에 이어 2위 무키 베츠(보스턴), 3위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4위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5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6위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7위 호세 알투베(휴스턴), 8위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9위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10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순으로 상위권을 이뤘다. 

이어 1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12위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13위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14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15위 조이 보토(신시내티), 16위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17위 크리스 아처(피츠버그), 18위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9위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20위 넬슨 크루스(미네소타)가 중간 순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21위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22위 블레이크 트레이넨(오클랜드), 23위 에드윈 엔카나시온(시애틀), 24위 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 25위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26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7위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28위 추신수(텍사스), 29위 스탈린 카스트로(마이애미), 30위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순으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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