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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NBA, MLB 넘었다...구단 평균가치 NFL 이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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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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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소속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가 메이저리그 야구(MLB)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NBA의 가파른 성장세가 주된 원인이지만, MLB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 또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NBA 소속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액이 18억6800만 달러(2조1300억원)로 조사됐다”면서 “메이저리그 구단의 평균가치(17억7600만 달러ㆍ2조240억원)보다 높다”고 12일 발표했다. 

포브스 조사에 따르면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중 가치 평가 ‘넘버원’은 미국프로풋볼(NFL)이었다. 구단별 평균 가치 측정 결과 26억달러(2조9640억원)로 조사돼 팀 당 3조원에 육박하는 가치를 인정 받았다. 

매년 이뤄지는 포브스의 조사에서 2위는 늘 MLB의 몫이었지만, 올해는 달랐다. NBA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MLB는 지난해에 비해 구단 가치가 8% 가량 상승했지만, NBA가 13% 상승해 가치 평가액에서 MLB를 제쳤다. 선두 NFL도 지난해 대비 12%가 늘어나 변함 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NBA 구단 중에서는 뉴욕 닉스가 40억 달러(4조5600억원)의 가치를 인정 받아 ‘가장 비싼 팀’으로 인정 받았다. LA 레이커스(37억달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5억 달러), 시카고 불스(29억 달러), 보스턴 셀틱스(28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메이저리그는 뉴욕 양키스가 46억 달러(5조2000억원)로 2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LA 다저스(33억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32억 달러), 시카고 컵스(31억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0억 달러)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가치액이 NBA에 비해 낮은 건 메이저리그 구단별 가치액의 편차가 크다는 방증이다. 

한편 북미 4대 프로스포츠 중 4위에 오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구단 평균 가치는 6억3000만 달러(7180억원)로 1~3위 종목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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