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 축, '연보라' 라인 출격...터키리그 파이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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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자시바시가 '연보라' 라인 김연경,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조던 라슨(미국)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터키여자배구리그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
엑자시바시는 13일 오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갈라타사라이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25-19, 22-25, 25-17, 25-19)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엑자시바시가 3전 2선승제에서 먼저 2승을 챙기며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 엑자시바시는 센터진을 적극 활용했다. 17-12 5점 차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엑자시바시는 이전과 다른 탄탄한 수비 이후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2-15 격차를 벌렸다. 김연경의 재치 있는 공격 득점으로 23-16 기록,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초반에는 라슨과 김연경의 연타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블로킹 득점을 더해 3-0 리드를 잡았다. 이내 갈라타사라이가 6-5 역전에 성공했다. 라슨 공격을 차단하며 12-9로 달아나기도 했다. 13-13 동점을 만든 엑자시바시. 멜리하의 수비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17-18 기록, 21-22로 추격했다. 2세트에는 갈라타사라이가 웃었다.
3세트 엑자시바시가 5-1 리드를 잡았다. 보스코비치의 공격 성공으로 12-7로 흐름을 이어갔다. 보스코비치의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16-10, 김연경 공격 득점을 더해 18-10이 됐다. 김연경의 마무리 득점으로 3세트가 종료됐다.
4세트 시작이 좋았다. 세터 에즈기가 상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6-2로 달아난 엑자시바시. 김연경 연속 공격 득점에 힘입어 10-5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김연경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12-6으로 도망갔다. 20-11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엑자시바시가 23-17, 24-19 이후 4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결승에 안착한 엑자시바시는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의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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