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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싱거운 2차전… 전자랜드, 모비스 대파 1승1패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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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6 댓글0건

본문

 

 

 

 

인천 전자랜드가 대반격에 성공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균형을 이뤘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하 챔프전) 2차전에서 현대모비스를 89대 70으로 크게 이겼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프전에 출전한 전자랜드로선 이날 승리가 챔프전 첫 승이다. 지난 13일 열린 1차전에서 3점차로 석패했던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1위 현대모비스와 1차전에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였던 전자랜드는 이날 1쿼터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2쿼터 들어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에 앞서기도 했으나 현대모비스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아 전반을 33-34 1점 차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무게중심이 전자랜드로 쏠렸다. 찰스 로드가 골밑에서 라건아에 앞서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 역시 반격에 나섰으나 정효근, 박찬희가 득점에 성공하며 3쿼터를 64대 5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4쿼터에서 전자랜드는 팟츠가 어깨 부상을 입는 악재를 만났으나 박찬희, 정영삼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지자 라건아와 이대성을 쉬게 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자랜드는 로드가 31점, 15리바운드로 활약한 것을 비롯해 이대헌(14점), 정효근(13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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