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투수 쩡전호,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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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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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투수 쩡전호(25)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다.
텍사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쩡전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어깨 염좌로 공을 잡지 않았던 쩡전호는 확장 스프링트레이닝를 통해 몸 상태를 조율할 계획이다.
쩡전호는 2013년 당시 국제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계약금은 무려 162만 5000달러. 그 당시 컵스와 계약을 맺은 글레이버 토레스(현 NYY·170만 달러)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구단의 기대가 컸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선 순항했다. 싱글A와 더블A 무대를 차근차근 밟았고, 2017년엔 트리플A와 더블A에서 뛰며 13승 4패 평균자책 2.54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그해 9월엔 마침내 빅리그에 올라 2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다. 5월엔 잠시 빅리그(1경기)에 오르기도 했지만, 곧바로 강등됐고 마이너리그에서도 슬럼프를 겪었다. 트리플A에서 26경기 동안 2승 15패 평균자책 6.27에 머물렀다.
결국 올해 4월 12일 컵스에서 방출돼 FA 신분이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텍사스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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