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가 손흥민의 맹활약을 전했다. 특히 해리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이 보여준 리더십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스페인 매체 '엘 코메리시오'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군대를 갈 뻔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아버지가 손흥민을 개별 지도 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켰다고 소개했다.

특히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케인이 지난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2차전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며 팀을 4강에 이끈 바 있다.

'엘 코메리시오'는 "손흥민의 인상적인 점은 리더십이다. 케인이 빠질 때마다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을 메우고 두드러지는 성과를 냈다"면서 "케인이 빠진 6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