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기성용, 뉴캐슬 2연승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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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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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중원을 이끌었다. 팀 2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뉴캐슬이 21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아요세 페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했다.
뉴캐슬 중원에서 기성용은 패스 배급을 담당했다. 측면으로 전환하거나, 먼 거리를 향해 장거리 킥을 혼용했다. 뉴캐슬이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조직을 만든 후 공격 전환하는 패턴 플레이에 기성용의 넓은 시야가 잘 어우러졌다.
기성용은 경기 내내 쾌조의 컨디션이 돋보였다. 공을 잡으면 빠른 판단으로 팀 공격의 템포를 올렸고, 코너킥 공격에서도 전담 키커로 나서 매우 날카로운 킥 궤적을 그렸다. 후반 42분 페레스의 해트트릭이 완성된 코너킥도 기성용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후반 9분 기성용의 시즌 첫 골이 터질 뻔한 장면도 있었다. 기성용은 맷 리치의 왼쪽 측면 돌파에 이은 짧은 패스를 받은 후, 아크 왼쪽 부근에서 낮고 빠른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기성용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을 맞고 흐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기성용의 시즌 마무리가 성공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분위기다. 기성용은 시즌 중반 한국 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과 부상 등으로 고전했지만, 최근 주전으로 복귀하며 이번 경기에선 뉴캐슬의 2연승에 확실한 보탬이 되었다. 뉴캐슬은 이번 승리로 EPL 잔류도 사실상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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