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누적 관중 3천만명을 돌파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4,364명 관중이 입장하며 누적 관중 30,001,264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누적 관중 29,818,987명이 입장하며 3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던 LG는 2019시즌 11경기 만에 182,277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최고 인기 구단임을 입증했다. 

LG는 경기에서도 3-3 동점이던 6회말 2사 1,2루에서 이천웅의 중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는 등 5-3 승리를 거두며 14승 11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전에선 삼성이 맥과이어의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앞세워 한화에 16-0 완승을 거뒀고, 문학에선 SK가 NC에 4-1로 승리했다. 사직에선 KT가 9회초 4점을 집중시키며 롯데에 6-3 역전승을 거뒀고, 광주에선 두산이 KIA에 9-2 완승을 거뒀다. 6연패에 빠진 KIA는 꼴찌로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