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프리랜드(25·콜로라도 로키스)가 잠시 전열에서 이탈한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프리랜드가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등재는 20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프리랜드는 지난 19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하지만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혀 다음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결국 예방 차원에서 한 차례 등판을 거르기로 했다. 구단 측은 프리랜드가 오는 30일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콜로라도는 좌완 타일러 앤더슨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앤더슨은 지난 8일 왼쪽 무릎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시즌 성적은 2경기 9이닝 11실점 평균자책 11.00이다.